![▲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또 럼 베트남 당 서기장과의 한·베트남 확대 정상회담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8.11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연합뉴스)](https://img.etoday.co.kr/pto_db/2025/08/20250811120920_2210615_655_415.jpg)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또 럼 베트남 당 서기장과의 한·베트남 확대 정상회담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8.11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연합뉴스)
대통령실이 11일부터 브리핑룸에서 진행되는 모든 브리핑에 수어통역을 지원한다. 대통령실 브리핑을 수어로 통역해 제공하는 것은 역대 정부 중 처음이다.
대통령실은 이날 "이재명 대통령과 또 럼 베트남 당서기장의 공동 언론발표를 시작으로 대통령실 브리핑을 수어통역 지원한다"고 밝혔다. 청각·언어 장애인들의 정보 접근권을 보장하고 사회 통합과 국정 운영의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앞으로 주요 행사로 확대할 예정이다.
수어통역은 2016년 2월 3일 한국수화언어가 국어와 동등한 자격을 갖춘 농인의 고유한 언어임을 밝히는 ‘한국수화언어법(약칭, 한국수어법)’이 제정된 이후 농인 삶의 질 향상과 사회활동 참여 증대를 목표로 점차 확대 적용하고 있다.
대통령실은 "수어를 제1 언어로 사용하는 농인을 포함해 대한민국 국민 한분 한분이 소외받지 않고 불편함 없는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