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제공=리멤버)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 EQT가 명함 관리 앱 '리멤버'를 인수한다.
명함 관리 앱 리멤버 운영사 리멤버앤컴퍼니는 EQT가 기존 리멤버의 최대주주였던 아크앤파트너스의 지분을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아크앤파트너스는 리멤버앤컴퍼니의 기업가치를 약 5000억 원으로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멤버는 명함관리, 커리어 관리, 커뮤니티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HR(인사관리) 앱이다. 누적 사용자만 500만 명으로 국민 명함앱으로 불린다. 기업 대상으로 인재 채용 등 기업용 솔루션을 함께 제공해 대표적인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자리잡아왔다. 이와 함께 매출도 최근 3년간 12배 성장했다.
리멤버의 창업자인 최재호 총괄대표는 "세계적인 투자사 EQT로부터 리멤버의 경쟁력과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아 리멤버의 새로운 챕터를 함께 열게 됐다”며 “아시아의 링크드인을 만들겠다는 창업 당시 포부를 EQT와 함께 완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