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퓨처엠, 中 CNGR과 ESS용 LFP 양극재 사업 추진

입력 2025-08-11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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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이 8일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CNGR, 피노와 LFP 양극재 사업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왼쪽부터 주종완(Zhu Zongyuan) CNGR 부회장, 윤태일 포스코퓨처엠 에너지소재사업본부장, 리빈(Li Bin) 피노 대표이사. (사진제공=포스코퓨처엠)
▲포스코퓨처엠이 8일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CNGR, 피노와 LFP 양극재 사업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왼쪽부터 주종완(Zhu Zongyuan) CNGR 부회장, 윤태일 포스코퓨처엠 에너지소재사업본부장, 리빈(Li Bin) 피노 대표이사. (사진제공=포스코퓨처엠)

포스코퓨처엠이 중국 CNGR과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리튬인산철(LFP) 양극재 사업을 추진한다.

포스코퓨처엠은 최근 서울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CNGR과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MOU에는 CNGR의 한국 자회사 피노도 참여한다. 세 회사는 협약에 따라 ESS용 LFP 양극재 생산시설 구축, 공동 마케팅 등 다양한 방안에 대해 협력할 예정이다.

포스코퓨처엠은 2023년 CNGR과 전구체 생산에 협력하는 합작투자계약(JVA)을 체결하고 이듬해 씨앤피신소재테크놀로지(지분율 CNGR 51%, 피노 29%, 포스코퓨처엠 20%)를 설립한 바 있다.

이번 MOU는 기존 합작사인 씨앤피신소재테크놀로지에서 전구체 생산 외에 LFP 양극재까지 협력 범위 확대를 추진하는 것으로, 빠르게 사업 검토를 진행할 계획이다.

LFP 배터리는 NCM(니켈·코발트·망간) 등 삼원계 배터리에 비해 출력은 낮지만 저렴한 가격과 긴 수명이 장점으로 최근 ESS, 엔트리급 전기차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ESS는 전기차 대비 공간·출력 요건이 까다롭지 않고 긴 수명이 필요해 최근 LFP 배터리에 대한 선호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2023년 기준 LFP 배터리는 글로벌 ESS 시장에서 약 80%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그간 전기차용 하이니켈 양극재를 주력으로 생산해온 포스코퓨처엠은 양극재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고객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상반기 엔트리 및 스탠다드급 전기차용 LMR(리튬망간리치) 양극재 개발을 완료했고, 3월부터 고밀도 LFP 양극재 사업화를 위해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과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연구개발을 추진 중이다.

포스코퓨처엠은 “다양한 양·음극재 제품 포트폴리오와 제조 역량 강화, 포스코그룹 차원의 공급망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완성차·배터리사 고객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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