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정준하가 ‘놀면 뭐하니’ 하차 후 뒷담화 의혹을 강력 부인했다.
9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는 ‘인기 없는 사람들의 모임’ 특집으로 정준하가 출연해 그동안의 근황을 전했다.
이날 정준하는 “믿지 않겠지만 방송 때문에 뉴욕을 갔다. 지금 기획하고 있는 게 있다”라며 “김치 사업으로 겸사겸사 갔다. 준비하는 과정이다. 어마어마한 프로젝트라 오래 준비하고 있다”라고 운을 뗐다.
이에 하하는 “형이 엄청난 거 준비할 때 명수 형은 여기 들어오려고 난리였다”라고 말했고 정준하는 “알고 있다. 깽판을 치고 있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하하는 “형이 여기 나왔을 때 명수 형이 ‘놀뭐’ 욕하고 그랬다. 그래놓고 지금 그러는 거다”라고 말했고 정준하는 “맞다. 나는 딱 잘리면 바로 열심히 살지 않냐. 내가 너희한테 질척거리길 하냐, 뭘 하냐”라고 씁쓸함을 드러냈다.
이에 유재석은 “우리 욕하고 다니지 않았냐. 욕은 아니더라도 뒷담화는 하지 않았냐”라고 추궁했고 정준하는 “내가 스타일리스트랑 그런 이야기도 못 하냐”라고 억울함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정준하는 지난 2021년 8월 미주, 하하, 신봉선과 함께 ‘놀면 뭐하니’에 합류했다. 하지만 2023년 6월 신봉선과 함께 하차했다.
이후 정준하는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놀뭐’ 하차 후 술독에 빠져 살았다. 일생일대 술을 제일 많이 마셨다”라며 “운 게 아니라 통곡했다”라고 하차 심경을 전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