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최대 102㎜ 누적강우로 피해신고…남해 동부엔 풍랑주의보

입력 2025-08-09 18: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광주지방기상청 통보문 자료. (연합뉴스)
▲광주지방기상청 통보문 자료. (연합뉴스)

전라남도 남해안에 최고 100㎜ 이상의 비가 내리면서 광주·전남 대부분 지역으로 호우특보가 확대되겠다.

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남 완도·흑산도·홍도에 호우경보를 발효 중이다. 나주·화순·고흥·보성·여수·장흥·강진·해남·영암·무안·함평·목포·신안(흑산면 제외)·진도·거문도·초도 등에는 호우주의보가 발령됐다.

이날 오후 기준 광주, 밤 기준 담양·곡성·구례·장성·광양·순천·영광 등에는 호우 예비특보가 내려졌다. 오후 5시 기준 누적 강수량은 완도 여서도 102㎜, 여수 초도 85.5㎜, 영암 학산 68.5㎜, 신안 흑산도 66.5㎜, 보성 63㎜, 강진 60.4㎜ 등이다.

기상청은 10일 밤까지 광주와 전남에 50~100㎜(많은 곳은 전남 해안 150㎜ 이상, 광주·전남 내륙 120㎜ 이상)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9일 늦은 오후부터 10일 새벽 사이 전남 남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30~50㎜, 일부 지역은 70㎜ 안팎의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이날 비로 전남에서는 일부 피해가 신고가 접수되고, 교통통제도 이어졌다. 해남군 도로 침수와 토사 쌓임 신고 등 전남도에 2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돼 지자체가 안전조치에 나섰고, 전남지역 국립공원 5곳의 입산도 통제됐다.

한편 이날 오후 8시를 기해 남해동부안쪽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된다. 풍랑주의보는 해상에서 풍속 14m/s 이상인 바람이 3시간 이상 지속되거나 3m 이상 파도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다 굽자→다 얼자⋯'퍼스널 컬러' 공식 뒤흔든 한마디 [솔드아웃]
  • 150조 '국민성장펀드' 출범…민관 손잡고 첨단전략산업 키운다
  • 숨 고르더니 다시 뛰었다… 규제 비웃듯 오른 아파트들
  • 연봉 2억 받으며 '혈세 관광'…나랏돈으로 즐긴 신보·예보
  • 통일교 의혹에 李 내각 첫 낙마…신속 대응에도 '후폭풍' 우려
  • 포브스 ‘세계 여성파워 100인’에 이부진·최수연 등 선정
  • 광주 공공도서관 공사장 매몰 사고…정청래, 양부남 현지 급파
  • 오늘의 상승종목

  • 12.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603,000
    • -1.75%
    • 이더리움
    • 4,774,000
    • -5.2%
    • 비트코인 캐시
    • 839,000
    • -2.16%
    • 리플
    • 3,004
    • -2.37%
    • 솔라나
    • 200,000
    • -2.87%
    • 에이다
    • 623
    • -9.71%
    • 트론
    • 418
    • +0.97%
    • 스텔라루멘
    • 359
    • -5.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800
    • -2.26%
    • 체인링크
    • 20,510
    • -4.74%
    • 샌드박스
    • 204
    • -7.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