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편의성 증대 위해 UX 개선…연내 200만명 목표"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통합 금융 플랫폼인 '유니버설뱅킹' 통해 고객의 금융 생활 전반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겠다"고 10일 밝혔다.
우리금융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출시된 '유니버설뱅킹'의 회원 수가 반년 만에 100만명을 돌파했다. 유니버설뱅킹은 우리금융 대표 모바일 앱 '우리WON뱅킹'에 탑재된 서비스로 은행·증권·카드·캐피탈·저축은행 등 그룹 내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접속은 '우리WON뱅킹' 메인화면 하단 '우리금융그룹 서비스' 메뉴에서 원하는 그룹사를 선택하면 된다.
우리금융은 꾸준히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다. 4월에는 우리은행의 알뜰폰 브랜드 '우리WON모바일' 서비스를 시작했고, 6월에는 우리투자증권의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인 '우리WON MTS'를 탑재했다. 내년에는 동양생명과 ABL생명의 핵심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황인성 미래혁신부 부부장은 "고객이 유니버설뱅킹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UX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며 "올해 안에 회원수 200만 명 돌파가 목표"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