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MBC '나 혼자 산다' 캡처)
‘나 혼자 산다’ 배우 구성환이 직접 도배를 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밝혔다.
8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장마철 누수로 인해 직접 도배에 도전하는 구성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구성환은 “어디서 새는지 알 수는 없지만 비만 오면 난리가 나 있다”라며 안방 쪽 벽을 살폈다. 해당 벽은 누수 자국과 함께 곰팡이가 피어 있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작년에 업체를 불러 400만원에 시공을 했는데 사기당했다. 형제분이었는데 무조건 잡을 거고 못 잡으면 막을 때까지 해주겠다고 했다”라며 “계약서까지 썼는데 두 번 하더니 잠수 탔다”라고 설명했다.
결국 구성환은 직접 도배에 나섰다. 동네를 돌며 도배에 필요한 재료와 도구를 구입했고 누수의 원인으로 짐작되는 옥상으로 향했다. 땡볕이 내리쬐는 옥상에서 기존의 에폭시를 긁어내는 작업은 보는 이들도 힘들 만큼 고돼 보였다.
이에 구성환은 “이날이 아니면 할 수가 없었다. 영화와 드라마를 동시에 촬영하고 있어 시간이 없었다. 다음 주에는 또 비가 온다고 하더라“라며 ”곰팡이가 있으면 혹시나 꽃분이 에게 안 좋을까 봐 해야 했다”라고 꽃분이 사랑을 드러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