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2분기 영업손실 285억⋯“하반기 미르Mㆍ이미르로 실적 개선”

입력 2025-08-08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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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위메이드)
(사진제공=위메이드)
위메이드가 하반기부터 실적 개선에 나선다. 하반기 다수의 글로벌 신작과 중국 라이선스 매출 반영을 통해 실적 반등을 이루겠다는 포부다.

8일 위메이드는 올해 2분기 매출 1168억 원, 영업손실 285억 원, 당기순손실 283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1.8% 줄었으며 영업손실은 약 18% 늘어났다.

1분기 신작이었던 ‘레전드오브이미르’와 ‘로스트소드’의 매출 기여가 축소되면서 모바일게임 매출이 전 분기 1325억 원에서 2분기 1017억 원으로 23% 감소한 것이 실적 하락에 주효했다. 다만 영업비용은 전 분기 1532억 원에서 1454억 원으로 5% 줄어들었다.

위메이드는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개선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하는 약 20종의 신작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미르M' 중국 버전, '레전드 오브 이미르' 글로벌 버전, '미드나잇 워커스' 등 주요 타이틀을 포함해 내년까지 총 10개 이상의 게임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어서다.

천영환 위메이드 IR실 실장은 2분기 컨퍼런스 콜에서 “다중접속역할게임(MMORPG) 대작 2편을 포함해 2026년에는 다양한 장르의 신작과 플랫폼, 지식재산권(IP) 다변화 전략을 기반으로 매출원을 확대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며 “지속적인 체질 개선 및 재무구조 개선을 통해 본업 중심의 수익성도 동시에 개선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미르M 중국 버전은 2023년 12월 모바일과 2025년 1월 PC 판호를 모두 취득해 서비스가 가능하다. 위메이드는 단순 현지화 수준을 넘어 중국 이용자들의 플레이 성향을 반영한 전투 시스템과 성장 구조를 개편했다고 자신했다. 천 실장은 “미르M 중국은 현지에서 IP 인지도가 높기 때문에 신규 이용자 유입과 함께 기존 이용자 활성화도 동시에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 글로벌 버전에는 블록체인에 익숙하지 않은 이용자들도 게임을 즐기면서 수익화할 수 있는 새로운 토크노믹스를 적용한다. 그는 “게임 내에서 위믹스가 직접 활용되는 시스템으로 설계된 것이 가장 구조적인 차별점”이라며 “게임 내에서 별도의 토큰 없이 보상을 G위믹스로 지급하고 이를 위믹스와 1대 1로 교환 가능한 구조로 설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스테이블 코인 사업은 컨소시엄 형태로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코인 검증 시스템을 내부에서 구축하고 있어 이달 말까지 개념과 실증(PoC)을 완료한 후 테스트넷을 올해 안에 론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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