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 인재개발원은 오는 9월 2일 오후 3시, 시청 대강당에서 2025년 제3회 '열린강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지식 공유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번 강연에는 빅데이터 전문가이자 베스트셀러 '그냥 하지 말라'의 저자로 잘 알려진 송길영 작가가 연사로 나선다.
강연 주제는 '시대예보: 호명사회'로, 송 작가는 사회 변화와 기술의 흐름 속에서 개인이 어떻게 정체성을 유지하고 사회적 호출에 응답할 수 있는지를 빅데이터 기반 분석과 사례를 통해 풀어낼 예정이다.
'호명사회'란 사회 구성원들이 끊임없이 호출되고 판단받는 시대를 뜻하는 개념으로, 디지털 사회 속 개인의 존재 방식과 선택의 의미를 새롭게 조명한다.
강연은 사전 신청자에 한해 선착순으로 입장 가능하다. 신청은 부산시 누리집 '부산민원120' 또는 전화를 통해 오늘(6일)부터 8월 29일까지 접수받는다.
부산시 관계자는 "강연은 자기계발은 물론 사회 전반의 흐름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송광행 인재개발원장은 “이번 열린강좌는 복잡한 시대의 흐름을 통찰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인문학, 자기계발,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들과 지식을 나누는 프로그램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인재개발원의 ‘열린강좌’는 지난 강좌마다 시민들의 호응 속에 진행돼 왔으며, 시민 참여형 공공교육의 성공적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