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보 서울시 행정2부시장이 5일 오후 관악구 신림동 일대에서 수방대책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는 김성보 행정2부시장이 5일 오후 관악구 신림동 일대 수방 대책 이행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6일 예보된 집중호우(30~80mm)에 대비해 빗물받이, 맨홀, 반지하주택 등 핵심 수방시설의 관리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이뤄졌다.
먼저 김 부시장은 맨홀 추락방지시설 설치 현장을 찾아 "집중호우 시 맨홀 뚜껑 열림으로 인한 인명사고를 막기 위해 9월까지 중점관리지역 내 맨홀 5만3000여 개소에 추락방지시설을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신림동 일대 빗물받이를 점검하고 상습 침수지역의 빗물받이는 상시 개방 상태로 관리할 것을 주문했다.
서울시는 앞서 빗물받이 56만8000개소에 대한 전수점검과 특별청소를 완료했으며 앞으로도 수시 점검을 통해 빗물받이가 원활히 기능할 수 있도록 즉시 조치할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반지하 주택 침수방지시설을 둘러본 김 부시장은 "시설물 정비와 함께 침수 취약가구의 신속한 대피를 돕는 '동행파트너' 제도가 실효성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더욱 촘촘한 수방 대응체계를 갖추겠다"라며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모든 상황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