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랜드는 ‘K-그린(GREEN) 건전관리 시스템’ 누적 이용자가 1만 명을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올해 3월 5일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한 K-GREEN 시스템은 ‘책임감 있고 즐거운 카지노 이용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의미한다.
최근 1년 내 최초 카지노 방문객을 대상으로 게임 참여 이전에 자가 진단을 실시해 단계별 맞춤 교육과 건전 게임 체험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전에 고객의 건전 게임 지식과 인식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운영 초기 이용고객은 1000명 초반 수준이었으나 여름철 성수기에 접어든 지난달 이용 인원은 약 3.6배 증가한 월 3600명을 기록했다.
K-GREEN 시스템을 경험한 초보 고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고객만족도는 5점 만점에 4.5점으로 집계돼싿. 긍정 인식도도 3.29점에서 4.62점으로 급등했다.
특히 K-GREEN 시스템 활성화와 함께 카지노 고객이 자신의 게임 일수, 게임 시간, 게임 금액을 제한하는‘자기 통제 제도 ’이용 인원은 같은 기간 40명에서 398명으로 늘었다.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하반기 모바일 시스템 도입으로 고객 편의성을 높여 K-GREEN 시스템의 안정적 정착을 도모하는 한편, 기존 고객 대상으로 MI-CBT(동기강화-인지행동치료) 상담기법을 활용해 실질적 게임 행동 조절로 이어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