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바이오팜이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호실적 발표에 급등하고 있다.
5일 오전 9시 40분 현재 SK바이오팜은 전 거래일 대비 18.21% 오른 11만3600원에 거래 중이다.
SK바이오팜은 이날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619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37.6%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375억 원)를 65.1% 웃도는 수치다. 매출은 1763억 원으로 31.6% 늘었고, 순이익은 295억 원으로 20.2% 증가했다.
이번 호실적은 SK바이오팜의 주력 제품인 '세노바메이트(미국명 엑스코프리)' 판매 호조와 해외 로열티 수익 확대가 실적 개선을 이끈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세노바메이트의 올해 2분기 미국 매출은 전 분기 대비 15.6%, 전년 동기 대비 46.5% 증가한 1541억 원을 기록했다. 달러 기준으로는 약 1억 1000만 달러로 처음으로 분기 매출이 1억 달러를 돌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