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여수시 야간관광 프로그램 '동백 무비 나이트' 홍보물. (사진제공=여수시)
전남 여수시가 웅천친수공원에서 야외 영화상영 프로그램인 '동백무비 나이트'를 처음 선보인다.
자연과 함께 영화를 즐기는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다.
이번 행사는 16일 오후 8시에 시작된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무소음 헤드셋'을 사용한다. 이를 통해 주변 소음에 방해받지 않고 영화에 온전히 몰입할 수 있다.
첫 상영작으로는 허진호 감독의 영화 '봄날은 간다(2001)'가 선정됐다.
'동백무비 나이트'는 사전 예약자 100명만 참여할 수 있다. 예약은 8월 4일부터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 예약 시 보증금 1만원을 내야 한다. 이 금액은 행사 당일 여수사랑상품권으로 전액 돌려받을 수 있다.
참여자들에게는 '동백무비 패키지'도 제공되는데, 여기에는 생수, 컵 팝콘, 모기 퇴치 스티커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번 행사는 8월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총 5회에 걸쳐 여수시 곳곳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더 궁금한 점은 여수시 관광과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