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유진투자증권은 전일 국내 채권시장이 강세 마감했다고 밝혔다.
김지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9월 인하가 불가피하다는 인식이 급부상하며 일각에서는 빅컷(0.5%p 금리 인하) 가능성까지 제기됐다"라며 "이에 하락한 글로벌 금리에 연동되며 강세 출발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드리아나 쿠글러 미 연준 이사의 사임 소식이 전해지면서 공석에 트럼프 측 인사가 배정될 확률이 커진 상황"이라며 "이에 외국인은 3년 및 10년 국채선물을 강하게 순매수하며 시장 흐름을 견인했다"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미국 채권시장 또한 강세 마감했다"라며 "고용 쇼크에 따른 금리 인하 기대감이 지속한 가운데 연준 측 비둘기 발언이 이어졌다"라고 전했다.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는 연내 2회 인하는 적절하다고 여겨지며, 이보다 더 많은 조처를 할 가능성도 언급한 바 있다.
한편, 미 재무부는 5일부터 사흘 연속 미국채 3년물, 10년물, 30년물 입찰을 시행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