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섬 사옥 전경 (사진제공=현대백화점그룹)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기업 한섬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82.0%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섬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82% 급감한 7억 원, 매출액은 1.1% 감소한 3381억 원으로 각각 추산됐다. 이 기간 당기순이익은 약 18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섬 관계자는 "국내 경기 둔화에 따른 패션 소비 침체 장기화와 이상기후 등의 영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며 "다만 온라인 신규 고객 유입 및 객단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온라인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소폭 상승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