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발생주의' 회계방식 재무제표 작성 착수

입력 2009-08-1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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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말 기준...50개 정부기관 및 60개 기금 일괄 적용

정부가 올해부터 도입한 발생주의 회계방식에 따라 그 기초가 되는 개시재정상태표(기초재무제표) 작성에 착수했다.

기획재정부는 2009회계연도부터 발생주의ㆍ복식부기 회계방식을 적용한 재무제표를 작성하기 위해 2008년 말 기준으로 한 중앙관서별 개시재정상태표를 작성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개시재정상태표는 발생주의 회계에 따른 재정상태 및 재정운영성과 산출을 위한 기초가액을 확정하는 데 의의가 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이날 오후 국가회계제도심의위원회(위원장 제2차관)의 심의ㆍ의결을 거쳐 '개시재정상태표 작성지침'을 각 중앙관서에 시달했다.

이에 따라 모든 중앙관서(50개)와 기금관리주체(60개)는 개시재정상태표 작성지침에 따라 9월 말까지 개시재정상태표를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

재정부는 각 중앙관서가 제출한 개시재정상태표의 적정성에 대한 검토 및 보정작업을 거쳐 이를 통합한 국가의 개시재정상태표를 금년말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번 개시재정상태표 작성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각 중앙관서별 회계ㆍ기금 재무결산담당자 약 500명을 대상으로 8월말부터 사전교육 및 전문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재정부 관계자는 "이번 작업은 정부가 기업의 회계방식을 도입키로 함에 따라 기초가 되는 재무제표를 만들고자 하는 것"이라면서 "통제 목적의 예산회계 체계하의 단편적ㆍ제한적 재정정보 제공에서 재무회계에 따른 종합적ㆍ체계적 재정정보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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