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7월 美 판매 13% 증가…HEV·전기차 판매 호조

입력 2025-08-04 15: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차 싼타페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차 싼타페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미국 시장에서 친환경차 판매 확대에 힘입어 7월에도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갔다.

4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지난달 현대차·기아의 미국 판매량은 총 15만7353대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3.2% 증가했다.

브랜드별로는 현대차가 14.4% 늘어난 8만6230대, 기아는 11.9% 증가한 7만1123대를 각각 판매했다. 전기차(EV)와 하이브리드차(HEV),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등 고수익 차종이 실적을 견인했다.

지난달 현대차·기아의 친환경차 판매량은 4만850대로 전년 동월 대비 42.6% 급증했다. 전체 판매의 26%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HEV는 2만8733대로 48.2% 증가했다. 현대차는 1만6842대(36.4%↑), 기아는 1만1891대(68.9%↑)를 각각 기록했다. 현대차 싼타페 하이브리드는 7465대가 팔리며 역대 월간 최다 판매 실적을 썼다.

전기차도 선전했다. 두 회사의 EV 판매량은 1만2117대로 30.9% 늘었다. 현대차는 8431대(72.7%↑)를 판매했다. 특히 아이오닉5는 5818대가 팔리며 70.3% 성장했고, 아이오닉9은 1073대가 출고돼 본격 판매가 시작됐다. 반면 기아는 3686대로 15.7% 감소했다.

현대차의 주요 판매 모델은 투싼(1만6406대), 팰리세이드(1만3235대), 아반떼(1만2354대) 순이었다. 기아는 스포티지(1만4392대), K4(1만1188대), 텔루라이드(1만411대) 등이 판매를 이끌었다.


대표이사
정의선, 이동석, 무뇨스 바르셀로 호세 안토니오(각자 대표이사)
이사구성
이사 12명 / 사외이사 7명
최근공시
[2025.12.01] 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
[2025.12.01] 자기주식처분결과보고서

대표이사
송호성,최준영(각자 대표이사)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5.12.05] 중대재해발생
[2025.12.01] 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134,000
    • -1.18%
    • 이더리움
    • 4,535,000
    • -2.33%
    • 비트코인 캐시
    • 872,000
    • +3.01%
    • 리플
    • 3,035
    • -0.98%
    • 솔라나
    • 198,500
    • -2.46%
    • 에이다
    • 618
    • -3.59%
    • 트론
    • 432
    • +1.65%
    • 스텔라루멘
    • 359
    • -3.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340
    • -0.75%
    • 체인링크
    • 20,500
    • -2.24%
    • 샌드박스
    • 212
    • -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