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청래 더불어민주당대표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백승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4일 세제 개편안에 대해 “세제 개편안에 대해 새롭게 좀 더 논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백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민주당 제90차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정청래 대표가 국민 여론이 반영된 새로운 안을 마련해오라고 주문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오늘 의원 총회에서는 세제 개편안에 대해 다루지 않았다”며 “의원총회에서는 본회의에 올라갈 법안에 대한 간략한 설명만 있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정 대표는 이날 오전 당 대표 당선 후 첫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주식 양도소득세 관련 논란이 뜨거운데 당내에서 이렇다 저렇다 공개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비공개 회의에서 충분히 토론할 테니 공개적인 입장 표명을 자제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