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 용인지사가 수도권 대기환경 개선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대기 총량관리 자발적 협약 이행실적 평가에서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됐다.
한난은 환경부 한강유역환경청이 실시한 ‘제2차 대기 총량관리 자발적 협약 이행실적 평가’ 결과, 용인지사가 우수사업장으로 뽑혔다고 31일 밝혔다. 2023년 1차 평가에 이어 연속으로 우수사업장에 이름을 올린 것이다.
‘대기 총량관리 자발적 협약’은 한강유역환경청이 수도권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질소산화물(NOx), 황산화물(SOx), 먼지 등 주요 오염물질의 배출량을 허용총량 대비 10% 이상 줄이도록 각 기관과 자발적으로 체결하는 제도다.
용인지사는 자발적 협약 체결 이전부터 유류보일러 가동 중지, 저NOx 버너 교체 등 친환경 설비 전환에 힘써왔으며, 협약 이후에는 운전 효율화 노력을 병행해 실질적인 감축 성과를 냈다. 그 결과, 질소산화물 배출량은 1차 평가 대비 33%, 전년 동기 대비로는 51% 줄었다.
정용기 한난 사장은 “우리공사는 설립목적이 ‘기후변화협약 대응과 에너지절약을 통한 국민생활 편익증진’이며, '깨끗한 에너지로 세상을 따뜻하게'라는 브랜드 슬로건을 기치로 대기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며 “용인지사의 대기오염물질 감축 성과를 모범으로 삼아 깨끗하고 지속가능한 환경 조성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