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7월 제조업 PMI 49.3…넉 달째 '수축'

입력 2025-07-31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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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넘으면 경기 확장, 낮으면 수축 국면
4월 49.0 이후 가장 낮아⋯폭염 폭우 탓

중국 7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개월째 경기 수축 국면을 이어갔다. 경기 동향을 보여주는 대표 지수 가운데 하나다.

31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7월 제조업 PMI가 전월(49.7)보다 0.4포인트 하락한 49.3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4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기업 구매 담당자 대상 조사를 바탕으로 작성되는 PMI는 관련 분야의 경기 동향을 보여주는 지표다. 50보다 높으면 경기 확장, 낮으면 경기 수축 국면을 의미한다.

건설업과 서비스업으로 구성되는 비제조업 PMI는 7월 50.1로 전월(50.5)보다 0.4포인트 내려 확장 국면을 겨우 유지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 업황지수가 50.6으로 전월(52.8) 대비 2.2포인트 하락했고, 서비스업 업황지수는 50.0으로 전월(50.1) 대비 0.1포인트 낮아졌다.

제조업과 비제조업을 종합한 7월 PMI는 50.2로 전월(50.7) 대비 0.5포인트 하락했다.

국가통계국 서비스업조사센터는 "7월에는 제조업이 전통적인 생산 비수기에 들어간다"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고온, 폭우, 홍수 등 재해 영향으로 제조업 경기가 전월 대비 악화했으며, 건설 활동도 둔화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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