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는 31일 2025년 2분기 실적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인공지능(AI)과 냉난방공조(HVAC), 전장, 부품 등 다양한 신성장 분야 기술 리더십을 확보하기 위해 인수합병(M&A) 후보 업체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 지난해부터 로봇 플랫폼 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와 미국 오디오 사업부 마시모, 독일 중앙공조 플렉스 그룹, 디지털헬스케어 플랫폼 젤스 등을 인수해 왔다.
삼성전자는 “상반기에 진행된 M&A뿐 아니라 앞으로도 협력 업체 발굴을 위해 AI 디지털헬스 분야에 40여 개 기업에 1억2000만 달러 이상의 투자를 진행했다. 이는 삼성전자 역대 반기 기준 최대 규모”라며 “지정학적 긴장 상황에도 불구하고 미래 지속 성장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점검하고 중장기적 성장을 이뤄낼 것”이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