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마포구는 ‘마포구 공동육아나눔터’를 성산동으로 이전하고 운영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마포구 공동육아나눔터는 영유아와 초등학교 자녀를 둔 부모가 함께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서로 품앗이 육아를 할 수 있는 공간이다. 또 아동의 발달 단계에 맞는 보드게임, 오감 통합 놀이 등 상시 프로그램을 운영해 전인적 발달과 창의적인 놀이 활동을 지원하며, 육아 정보 공유, 이웃 간 유대감을 형성하고 소통하는 장이다.
8월에는 나눔터 인근에 맘카페가 조성된다. 또 주변 마포중앙도서관에는 키즈카페, 청소년 자율학습 공간인 ‘스페이스’, 어린이자료실, 유아자료실은 물론 도서 대여 시설 등이 있다.
운영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이용대상은 만 0세부터 5세 이하 영유아 및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과 부모 등 보호자다. 영유아와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 및 보호자는 전화를 통해 공간 이용 예약을 하거나 홈페이지에서 프로그램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마포구가족센터로 하면 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새롭게 단장한 공동육아나눔터가 주민들의 돌봄 만족도를 높이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양육 친화적인 환경 조성을 위해 서비스 개선과 돌봄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