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현지시간) 일본 도쿄에서 사람들이 쓰나미 경보와 관련한 TV 방송을 보고 있다. 도쿄/AFP연합뉴스
러시아 동부 캄차카 반도에서 발생한 강진의 여파로 중국과 대만 지역에도 쓰나미 경보가 내려졌다.
30일 AFP통신에 따르면 중국 자연자원부 해일경보센터는 이날 30cm에서 1m 사이의 파도가 덮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센터는 최신 경보 및 분석 결과를 토대로 중국 일부 해안 지역에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판단했다.
대만 중앙기상서 경계령을 내렸다. 기상서는 “이번 지진으로 인한 해일이 대만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해안가 주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촉구했다. 대만에서는 남동부 및 남서부 해안지역에 최대 1m의 파도가 일 것으로 예측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