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공공셔틀버스 이름, 주민 손으로 직접 정한다

입력 2025-07-30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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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셔틀버스 주민 설문조사 이미지. (사진제공=중구)
▲공공셔틀버스 주민 설문조사 이미지. (사진제공=중구)

서울 중구가 오는 9월부터 시범 운행할 공공시설 통합 셔틀버스의 명칭을 주민 참여로 정한다.

구는 내달 6일까지 ‘온통중구’ 홈페이지에서 명칭 선호도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셔틀버스 명칭 후보는 △내편중구버스(늘 곁에서 힘이 되고 편리한 이동을 돕는 의미) △중구누리버스(세상을 잇는 의미) △중구이음버스(주민과 시설, 세대를 잇는 취지) △중구다감버스(다정다감한 이미지와 중구 곳곳을 다닌다는 의미) △중구든든버스(언제 어디서든 믿고 이용할 수 있다는 의미) 등 5개다.

이와 함께 차량 외관 색상 선호도 조사도 진행해 디자인에 반영할 계획이다.

공공시설 셔틀버스는 기존 충무스포츠센터, 회현체육센터, 손기정체육센터, 중구청소년센터 등 개별 운영되던 차량을 통합해 도서관, 보건소, 주민센터, 남산자락숲길 등 다양한 공공시설까지 노선을 확대하는 사업이다.

시범운행 노선에는 접근성이 낮았던 다산성곽길, 청구동마을마당, 유락종합사회복지관, 중림종합사회복지관 등이 우선 반영된다. 특히 중구민 정책 만족도 1위인 ‘남산자락숲길’과의 연계를 강화해 주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셔틀버스는 25인승 차량으로 운행되며 전용 앱을 통해 실시간 위치 확인과 QR 기반 탑승권 발급이 가능하다. 중구 내 공공시설 방문객과 교통약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시범운행은 9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며 2026년 1월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한다. 4개월간의 시범 기간 중 수집된 이용 데이터와 주민 의견은 정식 운영에 적극 반영된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공공시설 셔틀버스 통합 운영으로 주민들의 생활이 훨씬 편리해질 것”이라며 “앞으로 중구민 모두가 함께 부르게 될 셔틀버스 이름을 정하는 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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