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지수가 한·미 협상 불확실성, 미국의 연방시장공개위원회(FOMC) 발표를 앞두고 경계심리가 커지며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9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4(0.06%) 오른 3232.41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336억 원, 기관이 203억 원 순매도하는 가운데 외국인이 538억 원 순매수하고 있다.
간밤 뉴욕 증시에서는 미·중 관세 유예 연장 기대감에도 7월 FOMC 발표, MS, 메타 등 매그니피센트7(M7) 실적 관망심리 등으로 3대 지수가 하락 마감했다.
현재 트럼프 정부는 유럽연합(EU)와 관세 협상을 타결한 데 이어, 8월 12일 만료 예정이었던 미중 관세 유예 기간을 90일 추가 연장할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다. 또 러트닉 상무 장관은 한국을 포함해 8월 1일 전까지 대부분 국가들과 협상이 만료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코스피 업종별로 보면 비금속(2.40%), 전기/전자(0.84%), 통신(0.42%), 제조(-.22%) 등은 오르고 오락/문화(-2.09%), 증권(-1.21%), 건설(-1.21%), 기계/장비(-1.24)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 보면 삼성전자(1.98%), 삼성전자우(1.05%), KB금융(0.47%) , 기아(0.47%) 등이 오르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2.30%), LG에너지솔루션(-1.79%), HD현대중공업(-0.74%), 삼성바이오로직스(0.46%) 등이 하락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4포인트(0.18%) 오른 805.89에 거래 중이다.
개인이 337억 원 사는 가운데 외국인이 111억 원, 기관이 130억 원 팔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0.92%), 기계/장비(0.74%), 비금속(0.60%), 금속(0.53%) 등은 상승하고 제약(-0.67%), 금융(-0.43%), 건설(-0.28%), 의료/정밀기기(-0.27%) 등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전기/전자(0.92%), 기계/장비(0.74%), 비금속(0.60%), 금속(0.53%) 등은 상승하고 제약(-0.67%), 금융(-0.43%), 건설(-0.28%), 의료/정밀기기(-0.27%) 등은 하락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