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에스이엔엠, 中 애니메이션 '너자2' 국내 독점판매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입력 2025-07-30 08: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엔에스이엔엠이 중국 애니메이션 영화 '너자(Nezha)2'로 국내 애니메이션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엔에스이엔엠은 중국 미디어·엔터테인먼트 기업 광선미디어(ENLIGHT MEDIA)가 제작한 대표 애니메이션 영화 '너자2'의 국내 독점판매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세계적으로 흥행한 '너자' 시리즈를 비롯해 중국을 대표하는 블록버스터 영화와 애니메이션을 국내에 소개하는 중요한 교두보가 될 전망이다. 향후 계약 체결 시 국내 배급은 물론 온·오프라인 유통과 각종 부가사업까지 전반적인 사업권을 확보하게 된다.

엔에스이엔엠 관계자는 "'너자2'는 화려한 비주얼, 탄탄한 스토리와 더불어 중국 전통 신화 세계관이 결합된 콘텐츠로 글로벌 시장에서 이미 폭넓은 호평을 받았다"며 "당사의 그간 검증된 사업역량과 독자적 유통망을 인정받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실제 '너자2'는 누적 박스오피스 159억1000만 위안(약 3조98억 원)을 돌파하며 중국 내 역대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동원한 관객 수 또한 누적 3억2400만 명을 넘어섰다.

광선미디어는 1998년 설립 이래 중국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업계를 선도해 온 상장사로 한국 등 아시아 주요 국가와의 협업 확대, 해외 우수 파트너와의 공동 마케팅 및 유통 강화 전략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또 영화와 드라마, 애니메이션 분야에서 누적 120편 이상의 흥행작 배급, 누적 630억 위안(약 12조 원)의 박스오피스 실적을 보유한 아시아 최대 종합 콘텐츠 그룹 중 하나로 꼽힌다.

특히 2019년 개봉한 '나찰지마동세계(너자 1편)'는 50억 위안의 흥행을 기록하며 중국 애니메이션 역대 최고 흥행작 및 전체 영화 흥행 3위에 오른 바 있다. 광선미디어 산하에는 영화, 애니메이션, 드라마, 배우·음악 에이전시, 제작기지 등 종합 미디어 밸류체인을 아우르는 여러 자회사가 포진해 있다. 고유 브랜드와 막강한 제작·유통 인프라를 바탕으로 해마다 15편 이상의 대형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중국 신화 유니버스'와 같은 새로운 지식재산권(IP) 구축에도 적극적이다.

엔에스이엔엠은 이번 우선협상 선정이 국내 콘텐츠 산업과 극장·플랫폼·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장에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엔에스이엔엠 고위 관계자는 "광선미디어와 함께 최고 수준의 중국 콘텐츠를 국내 시장에 선보여 차별화된 부가사업 모델도 적극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한·중 콘텐츠 합작, 해외 IP 도입 사업 등 다양한 글로벌 프로젝트를 통해 국내 미디어 시장의 콘텐츠 혁신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대표이사
고병철 (단독대표이사)
이사구성
이사 8명 / 사외이사 3명
최근공시
[2025.12.04] [기재정정]주주총회소집결의 (임시주주총회)
[2025.11.14] 분기보고서 (2025.09)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801,000
    • -1.43%
    • 이더리움
    • 4,651,000
    • -1.08%
    • 비트코인 캐시
    • 864,000
    • +0.52%
    • 리플
    • 3,086
    • -3.2%
    • 솔라나
    • 203,600
    • -3.92%
    • 에이다
    • 641
    • -3.61%
    • 트론
    • 426
    • +1.91%
    • 스텔라루멘
    • 372
    • -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1,010
    • +0%
    • 체인링크
    • 20,820
    • -2.62%
    • 샌드박스
    • 216
    • -4.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