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통상협의차 미국 워싱턴D.C.를 방문 중인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7월 29일(현지시간)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및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과 함께 미국 상무부에서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과 통상협의를 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방미 중인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함께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을 만나 통상 협의를 진행했다고 30일 기재부가 밝혔다.
강영규 기재부 대변인은 이날 출입기자단에 "구 부총리와 김 장관, 여 본부장이 러트닉 장관과 29일 오후 3시(미국 현지시간)부터 2시간 동안 통상 협의를 했다"고 밝혔다.
앞서 구 부총리는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8월 1일)를 사흘 앞둔 29일 미국으로 출국했다. 구 부총리는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과 31일 통상 관련 최종 담판을 지을 예정이다.
구 부총리는 출국을 앞두고 "한국이 준비하는 프로그램, 상황을 잘 설명하고 조선업과 한미 간 중장기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분야도 미국과 잘 협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상호관세 부과 전 협상 타결 가능성에 대해선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