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방한하는 스가 요시히데 전 일본 총리를 접견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이 대통령이 이날 오후 2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스가 전 총리를 비롯한 일한의원연맹 대표단과 면담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대표단에는 나가시마 아키히사 간사장과 오니시 겐스케 운영위원장도 포함됐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번 방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일본 고위 정치인의 첫 공식 방문”이라며 “정부는 일본과의 다양한 채널을 통해 소통하며, 성숙하고 안정적인 한일관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앞서 스가 전 총리는 지난 6월 열린 일한의원연맹 회의에서 “이웃 나라이기에 어려운 문제도 존재하지만,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은 올해 양국 관계가 안정돼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여러 레벨에서의 소통이 중요하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일한의원연맹과 한국의 한일의원연맹은 오는 가을 서울에서 합동 총회를 열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