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협력사 주도 ‘성과공유제’ 가동

입력 2025-07-29 15: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건설 계동 사옥. (사진제공=현대건설)
▲현대건설 계동 사옥. (사진제공=현대건설)

현대건설은 협력사가 제안한 설계·구매·시공 최적화 성과를 공유하는 '성과공유형 밸류 엔지니어링(VE) 보상제도'를 본격 운용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협력사가 내놓은 VE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프로젝트 품질 혁신과 작업공정 개선 등을 통한 원가절감에 나서고 이를 통해 협력사가 창출한 성과의 50%를 보상하는 구조다. 국내 건설업계에서 이런 방식의 성과보상 제도를 공식 도입하는 건 처음이다.

협력사 제안은 타당성 검토와 실효성 평가를 거쳐 VE 제안서 제출, 계약 변경, 공사 수행, 성과 정산으로 이어진다. 성과 지급 방법과 정산 기준도 명확히 마련했다.

VE 제안은 발주처 품질 기준 부합 여부, 공정 지연 가능성, 안정성 저하 여부 등을 포함해 다각도로 검토한다. 실효성과 실행 가능성이 확인된 경우에 한해 채택한다.

이번 제도는 토목·뉴에너지·플랜트 사업본부의 국내외 자재 및 하도급 계약 현장을 대상으로 우선 시행한다. 향후 건축·주택 사업본부까지 확대 적용을 검토할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제도는 협력사의 기술 제안을 제도적으로 수용하고 실질적 성과로 환원하는 구조를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기술 기반의 협력 체계를 고도화해 장기적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표이사
이한우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2.01] 기업설명회(IR)개최(안내공시)
[2025.12.01] 투자판단관련주요경영사항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662,000
    • -2.58%
    • 이더리움
    • 4,515,000
    • -4.1%
    • 비트코인 캐시
    • 858,500
    • +0.47%
    • 리플
    • 3,028
    • -2.48%
    • 솔라나
    • 198,200
    • -3.79%
    • 에이다
    • 615
    • -5.67%
    • 트론
    • 432
    • +0.93%
    • 스텔라루멘
    • 357
    • -4.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220
    • -2.36%
    • 체인링크
    • 20,210
    • -4.85%
    • 샌드박스
    • 210
    • -4.5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