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브로드밴드는 B tv 무선 셋톱박스와 이동식 TV를 결합해 하나의 세트처럼 이용할 수 있는 ‘B tv 무빙’을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집안 내 TV 활용 트렌드가 거실뿐 아니라 침실, 서재 등 다양한 공간으로 확산하면서 이동식 TV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동식 TV는 콘텐츠 시청은 물론 업무, 게임 등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이동하면서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에 SK브로드밴드는 집안 어디서든 B tv를 큰 화면으로 이동하며 시청할 수 있는 ‘B tv 무빙’을 제공한다. 와이파이 기반 무선 셋톱박스 스마트 3 미니(Smart 3 mini)를 이동식 TV에 연결한 형태다.
‘B tv 무빙’은 초고속인터넷과 B tv를 동시에 가입하거나 B tv를 추가로 가입할 경우 신규 고객은 물론, 기존 고객도 소정의 고객부담금을 내고 신청할 수 있다.
SK브로드밴드는 ‘B tv 무빙’ 가입 시 사은품으로 삼성전자가 이달 초 새롭게 선보인 ‘무빙스타일 M7 라이트’를 제공한다. 손바닥 크기보다 작은 무선 셋톱박스의 전원을 무빙스타일 후면에 직접 연결해, 마치 하나의 제품처럼 편의성을 높인 것이 장점이다.
이번 ‘B tv 무빙’ 셋톱박스 Smart 3 mini에는 B tv의 콘텐츠를 대화로 쉽게 찾고 즐길 수 있는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에이닷을 탑재했으며 C타입 충전식 리모컨도 제공한다.
‘B tv 무빙’ 설치할 땐 SK브로드밴드 서비스 매니저가 직접 집안 와이파이 환경을 체크하고 안정적인 무선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조치한다. 또한 ‘B tv 무빙’ 고객에게는 삼성전자의 무상수리 서비스를 기존 1년에서 2년 더 연장하는 혜택도 제공한다.
한편 SK브로드밴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함께夏(하)고 행복夏(하)세요’ 프로모션을 9월 13일까지 진행 중이다. 이 기간에는 IPTV 출동비 면제와 B tv 콘텐츠 시청 시 사용할 수 있는 월정액 할인 쿠폰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홍승진 마케팅전략 담당은 “‘B tv 무빙’은 무선 셋톱박스를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TV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콘텐츠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시청 문화 제공을 위해 기획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고 다양한 공간에서 자유롭게 TV 시청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