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상생협력재단, 美서 K컬렉션 개최...북미 공략 지원

입력 2025-07-29 10: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K컬렉션 판촉전 부스 콘셉트 이미지. (사진제공=동반성장위원회)
▲K컬렉션 판촉전 부스 콘셉트 이미지. (사진제공=동반성장위원회)

동반성장위원회는 중소벤처기업부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오는 8월 1~3일 미국 LA에서 'K-Collection with KCON LA 2025'(K컬렉션)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K컬렉션은 세계적인 한류 축제인 KCON과 연계해 국내 소비재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글로벌 판촉 행사다. 2014년부터 추진돼 지금까지 중소기업 401개 사가 참가, 약 146억 원의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이번 K컬렉션에는 뷰티, 생활용품, 식품, 패션 등 국내 대표 브랜드를 보유한 50개 중소기업이 참여한다. LA 컨벤션 센터(LACC) 웨스트홀에 열리는 대규모 B2C(기업·소비자간 거래) 현장 판촉전에서는 전시·판매뿐 아니라 전통놀이, 메이크업쇼 등 체험형 콘텐츠도 마련된다.

현장에선 현지 실계약 이력이 있거나, 미국 시장 진출 역량이 검증된 미국 유력 바이어 50여개 사가 초청된다. 참가기업들은 각자 브랜드의 강점을 어필하며, 1대 1 맞춤형 B2B(기업간 거래) 수출상담회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LA 'The Source OC’ 쇼핑몰에서 30일부터 오는 8월 3일까지 'K-뷰티 스트리트' 팝업스토어가 열린다. K-뷰티 브랜드들의 인기 제품을 직접 써보고, 즉석 샘플링과 현장 온라인 구매가 가능하다. 체험과 소통, 쇼핑이 어우러져 K-뷰티 브랜드의 인지를 높일 뿐 아니라 북미 유통망 진출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상생협력재단은 기대하고 있다.

이번 행사 종료 후 연말까지 K-컬렉션 온라인몰 기획전도 펼쳐져 현지 소비자들은 K-중소기업 제품을 쉽게 구매할 수 있다. 디지털에 친숙한 미국 10~20대 MZ세대를 타깃으로 마케팅도 이뤄질 예정이다.

상생협력재단 관계자는 "KCON LA 2025라는 세계적인 한류 페스티벌과 연계해 추진되는 K컬렉션은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입체적 유통 전략을 통해 실질적인 수출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브랜드 노출과 유통망 다각화를 통해 우리 중소기업의 미국 시장 안착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713,000
    • -3.04%
    • 이더리움
    • 4,536,000
    • -4.42%
    • 비트코인 캐시
    • 841,000
    • -2.38%
    • 리플
    • 3,043
    • -3.09%
    • 솔라나
    • 199,800
    • -4.13%
    • 에이다
    • 621
    • -5.48%
    • 트론
    • 428
    • +0%
    • 스텔라루멘
    • 359
    • -4.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00
    • -2.25%
    • 체인링크
    • 20,450
    • -4.48%
    • 샌드박스
    • 210
    • -6.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