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 ‘KODEX 미국머니마켓액티브’ 순자산 3000억 돌파

입력 2025-07-29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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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미국머니마켓 ETF, 상장 2개월 만에 순자산 3049억 원 기록
개인 누적 순매수 149억 원…국내 상장한 달러 단기채 ETF 중 가장 높아
고금리 환경에서 안정적인 이자 수익 추구하는 투자자 수요 몰려

미국 초단기 안전자산과 달러에 동시 투자하는 KODEX 미국머니마켓액티브 ETF가 상장 2개월 만에 순자산 3000억 원을 돌파했다. 고금리 환경 속에서 안정적인 이자수익을 추구하는 개인투자자들의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자산운용은 지난 5월에 상장한 KODEX 미국머니마켓액티브의 순자산이 3049억 원(28일 기준)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개인 투자자 누적 순매수는 149억 원으로 국내 상장된 달러 단기채 ETF 중 가장 높은 유입을 나타냈다.

KODEX 미국머니마켓액티브는 미국 초단기채권 등 안전자산과 달러에 동시 투자하는 국내 최초의 미국 머니마켓 ETF다. 변동성이 크게 확대되면서 투자자들은 리스크를 최소화하면서도 달러 기반의 단기 자금 투자처로 활용할 수 있는 이 ETF를 선택하고 있다. 원화를 달러로 환전할 필요 없이 직접 미국 머니마켓에 투자할 수 있다. ETF 한 주의 가격을 약 10달러 수준으로 책정해 고객이 수익률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등 투자 편의성을 높인 것도 순자산 급성장의 요인으로 꼽힌다.

KODEX 미국머니마켓액티브는 미국 기준금리 대비 높은 금리를 추구하면서 동시에 월배당을 받을 수 있는 투자 상품이다. 이 ETF의 연 분배율은 만기기대수익률(YTM) 기준 4.72% 수준으로 한국에 상장된 동일 유형 상품 가운데 가장 높다. 듀레이션 또한 0.14년 수준으로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투자자들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시한다.

동일 유형 상품 가운데 국내 최저 수준의 보수와 최고 수준의 월 분배율을 제공한다는점도 매력적이다. 첫 번째 분배에서 0.53%의 월분배율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제공하고 있다.

투자 비용을 최소화했. 총보수는 연 0.05%로 동일 유형 상품 가운데 가장 작다.

신현진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고금리가 지속되는 환경에서 투자자들의 대표적인 수혜 종목으로 달러 머니마켓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특히 체계적인 달러 자산배분을 통한 포트폴리오 다변화 니즈가 급증하면서, 향후에도 안정적인 자금 유입과 함께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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