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배송망이 순환경제 인프라로⋯CJ대한통운 '자원순환물류' 모델 눈길[탄소제로를 향해]

입력 2025-07-28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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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휴대폰 수거해 금속 자원 추출

▲CJ대한통운  배송 차량 (사진제공=CJ대한통운)
▲CJ대한통운 배송 차량 (사진제공=CJ대한통운)

CJ그룹 계열 물류기업 CJ대한통운은 강력한 배송망을 기반으로 순환경제 활성화를 위한 ‘자원순환물류’를 확장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삼성전자, 경기도,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집콕 자원순환’ 캠페인의 일환으로 2023년부터 누구나 쉽게 참여하는 'O-NE 기반 폐휴대폰 도시광산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도심 내 폐기되는 막대한 양의 폐휴대폰을 전국 O-NE 인프라로 방문 수거하고 E순환거버넌스로 전달해 안전하게 금속 자원을 추출하는 사업이다.

폐휴대폰은 일반폐기 시 중금속으로 인한 토양오염이 발생하고 각종 유해물질이 배출된다. CJ대한통운은 삼성전자와 협력해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한 전자제품 재생시스템을 도입했다. 기부자가 삼성전자 지속가능경영 웹사이트에서 폐휴대폰 재활용을 신청하면, CJ대한통운은 각 가정으로 특별 제작한 ‘안전 파우치’를 배송한다. 기부자가 해당 파우치에 폐휴대폰을 넣어 최종 수거신청을 하면, 다시 CJ대한통운이 방문 수거해 경기도에 있는 E순환거버넌스로 배송한다. E순환거버넌스는 개인정보 유출방지를 위해 완전 파쇄 뒤 정제 과정을 통해 철과 구리등원재료를 추출하게 된다.

CJ대한통운은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안전하게 폐휴대폰을 자원순환하는 동시에 배송 기사들이 기존 배송 경로를 따라 회수하기 때문에 추가 수거차량 운용의 비효율성을 줄이고 탄소배출 저감 효과까지 거두고 있다. 기부금 영수증과 탄소중립 포인트를 제공하는 기부자 인센티브 외에도 안전 파우치의 세척·관리를 경기도와 협력해 지역자활 일자리까지 창출하는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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