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국내 사업장 폐기물 재활용률 93% “순환경제 지속” [탄소제로를 향해]

입력 2025-07-28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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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울산전동화공장 태양광 발전 패널. (사진=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 울산전동화공장 태양광 발전 패널. (사진=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는 글로벌 모빌리티 기술 선도기업으로서 폐기물 재활용률을 높여 순환경제를 지속하고 있다. 특히 유럽의 배터리 규제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원료의 채굴부터 제품의 생산, 사용, 폐기 단계에 이르는 제품의 전 과정에 걸친 환경 영향을 국제 표준을 기반으로 평가하고 있다.

현대모비스의 지난해 국내 사업장 기준 폐기물 재활용률은 93%에 달한다. 2022년 77% 수준에서 크게 향상됐다. 폐기물 재활용은 폐지와 고철, 폐합성수지류 등을 원자재나 연료로 다시 자원화하는 방식 등으로 이뤄진다.

현대모비스 창원공장은 2022년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로 국제 검증 기관으로부터 ‘폐기물 매립 제로’ 사업장으로 인정받았다. 당시 골드 등급을 받았던 창원공장은 지난해 최고 등급(플래티넘)을 획득해 자원 순환을 통한 환경 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이 같은 전략으로 현대모비스는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합성수지(폐플라스틱)와 폐지를 환경부로부터 순환자원으로 공식 인정받았다. 연간 190t(톤) 이상의 폐기물을 감축하고 동시에 폐기물을 원료로 재사용해 자원 활용 효율도 극대화하고 있다. 2030년까지 국내외 전 사업장은 ‘폐기물 제로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해 저탄소 소재 활용도도 높이고 있다. 지난해 글로벌 알루미늄 생산기업인 에미리트 글로벌 알루미늄(EGA)로부터 약 620억 원 규모의 저탄소 알루미늄 1만5000t을 확보했다. 내년부터 전면 시행되는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에 대응해 저탄소 알루미늄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섀시 등 주요 부품 제조에 활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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