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획재정부는 8월 18조5000억 원의 국고채를 전문딜러(PD) 등이 참여하는 경쟁입찰 방식으로 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8월 국고채 경쟁입찰 발행 규모는 7월 대비 3000억 원 증가한 금액이다. 연물별로는 2년물 2조5000억 원, 3년물 4조4000억 원, 5년물 3조3000억 원, 10년물 1조8000억 원, 20년물 5000억 원, 30년물 5조1000억 원, 50년물 8000억 원, 물가연동국고채 1000억 원을 발행한다.
전문딜러(PD)와 일반인은 각 연물별 경쟁입찰 당시의 낙찰금리로 일정 금액을 비경쟁 인수할 수 있다.
국고채 유동성 제고를 위해 10년물, 20년물 경과종목과 30년물 지표종목 간 3000억 원의 교환을 실시할 계획이다. 만기도래 전 국고채 매입을 총 3조 원 수준으로 한 차례 실시할 예정이다.
8월 중 모집방식 비경쟁인수 실시 여부는 추후 시장 상황 등을 감안하여 별도 공지할 예정이다.
경쟁입찰 발행, 비경쟁인수, 교환, 모집 등을 모두 포함한 7월 실제 발행 규모는 21조1590억 원으로 예상된다. 다만 최종 발행실적은 이달 25일 발표되는 20년물 비경쟁인수 결과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