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프로그램은 무용, 퍼포먼스, 미술, 교육연극 등 예술교육 콘텐츠 4종으로 구성됐다. 3층 지구별마당과 2층 공연장에서 진행되며, 모든 회차는 무료로 운영된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어린이들이 역사적 사건을 감각과 표현을 통해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동화책 ‘개똥이의 1945’, 태권도, 연극 등의 예술적 요소를 활용해 공감과 창의적 표현을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박물관은 용인대학교 연극학과, 태권도시범단 등 외부 예술 전문가들과 협력해 교육 콘텐츠의 완성도를 높였다. 어린이들에게 보다 풍부한 예술 경험을 제공하며, 역사·문화·예술이 연결된 통합 교육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킨다.
박물관 관계자는 “광복 80주년은 어린이들이 우리 역사를 이해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단순한 체험을 넘어, 어린이들이 우리 역사를 올바르게 이해하는 힘을 기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광복절 당일인 8월 15일에는 신규 전시 오픈과 함께 주요 프로그램이 집중 편성돼, 여름방학 중 박물관을 찾은 관람객에게 더욱 인상적인 체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