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 부산항 진해신항 컨테이너부두 축조공사 실시설계 적격자 선정

입력 2025-07-22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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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진해신항 컨테이너부두 1-1단계 축조공사 조감도. (사진제공=태영건설)
▲부산항 진해신항 컨테이너부두 1-1단계 축조공사 조감도. (사진제공=태영건설)

태영건설 컨소시엄은 부산항만공사(BPA)가 발주한 '부산항 진해신항 컨테이너부두 1-1단계(2공구) 축조공사'의 실시설계 적격자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총사업비 6056억 원(부가세 포함)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태영건설이 주관사(지분 33%)로 참여하며 GS건설(20%)과 동부건설(15%), 관악개발, 영진종합건설, 해동건설, 정우개발, 정주건설, 덴버코리아이엔씨, 이에스아이, 삼미건설(각 4%)이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설계는 세광종합기술단, 항도엔지니어링, 대양엔지니어링이 함께 맡는다.

이번 공사는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연도 전면 해상에 위치한 8000TEU급 컨테이너선을 수용할 수 있는 450m 길이의 선석과 상부시설, 240m의 서쪽 호안 등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올해 12월 공사계약 체결 및 착공이 예정돼 있다.

태영건설 컨소시엄은 설계 심의과정에서 다기능 분리호안을 활용한 4원화 시공방식을 적용해 주목받았다.

이 방식은 방파제 기능과 부두 기능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다기능 구조물(분리호안)을 활용해 시공 단계를 네 개로 분할하고 병렬적으로 작업을 수행하는 공법이다. 이를 통해 공기를 단축하고 시공 효율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구조적 안정성과 유지관리의 효율성도 확보할 수 있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국가 기반 시설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축적된 노하우와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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