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산, 뉴욕 세계무역센터 설계한 LERA 손잡고 송파한양2차 재건축 수주 총력전

입력 2025-07-22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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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 진동 감쇠장치 적용기술 등 도입

▲송파한양2차 아파트 전경. (사진제공=HDC현대산업개발)
▲송파한양2차 아파트 전경. (사진제공=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은 송파한양2차 재건축사업을 위해 미국의 구조설계 회사 LERA Consulting Structural Engineers(이하 LERA)와 손잡고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정성을 갖춘 구조설계를 도입한다고 22일 밝혔다.

LERA는 미국 뉴욕의 세계무역센터, 중국 상하이 세계금융센터, 말레이시아의 Merdeka PNB 118 등 세계적인 초고층 랜드마크 건축물의 구조 설계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글로벌 엔지니어링 기업이다. 국내에서는 잠실 롯데월드타워, 여의도 파크원, 인천국제공항과 함께 현재 시공 중인 부산 롯데타워까지 국내 랜드마크 빌딩의 구조 설계를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송파한양2차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은 서울 송파구 가락로 192 일대 6만2370.3㎡ 부지에 최고 29층, 총 1346세대를 건설하는 6856억 원 규모 프로젝트다. HDC현대산업개발은 LERA와의 협력을 통해 내진 성능과 구조적 안정성이 탁월한 프리미엄 주거단지를 선보일 계획이다.

아파트 재건축은 주민의 주거안전과 장기적인 건물 수명을 보장하는 구조 설계가 핵심이다. 특히 대단지 규모의 경우 지반 조건, 내진 성능, 내구성, 공사 효율성 등을 모두 고려한 정교한 구조설계가 요구된다.

LERA는 이번 사업에 △특수 진동 감쇠장치 적용기술 △성능 기반 구조설계(Performance Based Design) △특수내진 설계기술 △풍하중 저항 설계기술 △최신건축디자인과 결합된 주거안정 설계기술 등 최첨단 구조공학 설계기술을 도입할 계획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세계 최고 수준의 구조설계 기술을 보유한 LERA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구조적 안전성과 품질을 겸비한 주거단지를 구현할 것”이라며 “송파한양2차 재건축 사업이 잠실을 넘어 서울 동남권을 대표하는 재건축 사례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LERA 관계자는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의 구조설계 경험을 바탕으로 송파한양2차 아파트의 재건축 사업에 최적화된 구조적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며 “지속 가능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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