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열질환자 누적 33명...제주도서 잇따라 발생

입력 2025-07-22 08: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제주소방본부는 최근 폭염 지속으로 온열질환자가 잇따라 발생해 구급 대응체계를 강화했다. (사진제공 제주소방)
▲제주소방본부는 최근 폭염 지속으로 온열질환자가 잇따라 발생해 구급 대응체계를 강화했다. (사진제공 제주소방)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제주에서 온열질환자가 잇따라 발생했다.

22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21일 오전 11시38분께 서귀포 남원읍 신흥리의 한 과수원에서 60대 A 씨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사고 당시 A씨는 농약을 치던 중이었다. 체온이 41도에 달했다.

A씨는 긴급출동한 119구조대원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다.

또 이날 오후 3시 46분께 서귀포 남원읍 신흥리에서 밭일을 하던 60대 남성 B 씨가 열탈진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다.

당시 B 씨의 체온은 37.3도로 올라 정신이 혼미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올해 집계를 시작한 지난 5월15일 이후 현재까지 제주지역 온열질환자는 총 33명이다.

현재 제주도 북부, 남부, 동부, 서부와 북부 중산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이날 낮 동안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올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쿠팡 “자체조사 아냐⋯정부 지시 따라 유출자 자백 받고 기기 회수해 전달”
  • 2026년 휴일 달력…내년 빅 이벤트는? [해시태그]
  • 1·2인 가구 65% 시대⋯주거 시장 중심은 ‘소형 아파트’
  • 내년부터 은행권 ‘4.5일제’ 확산…임금 삭감 없는 단축 우려도
  • 개혁 법안에 밀린 3차 상법 개정…與 내년 1월 국회서 추진
  • 라부부 가고 이번엔 '몬치치'?…캐릭터 시장, '못생김'에서 '레트로'로
  • 李대통령, 용산 집무실 '마지막' 출근…29일부터 청와대서 집무
  • 韓사회 현주소⋯OECD 노인 빈곤 1위ㆍ역대 최대 사교육비
  • 오늘의 상승종목

  • 12.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7,983,000
    • -0.08%
    • 이더리움
    • 4,274,000
    • -0.3%
    • 비트코인 캐시
    • 906,000
    • +2.72%
    • 리플
    • 2,703
    • +0.04%
    • 솔라나
    • 180,100
    • +0.61%
    • 에이다
    • 523
    • +2.95%
    • 트론
    • 412
    • +0.98%
    • 스텔라루멘
    • 316
    • +1.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900
    • +0.98%
    • 체인링크
    • 18,000
    • +0.5%
    • 샌드박스
    • 163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