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수소 플랫폼·전기차 슈퍼스테이션 등 기술 확산 주도

한전KDN이 공공부문 탄소중립 실천 성과를 인정받아 ‘2025년 대한민국환경대상’ 탄소중립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한전KDN은 18일 서울 국회헌정기념관에서 열린 제20회 대한민국환경대상 시상식에서 환경경영 성과와 에너지 ICT 기술력에 기반한 탄소중립 기여 공로를 인정받아 공공분야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대한민국환경대상은 환경부·산업통상자원부 등이 후원하고 환경대상위원회가 주최하는 국내 대표 환경상으로, 환경보전과 지속가능경영, 탄소저감 활동에 기여한 단체 및 개인을 발굴·시상한다.
한전KDN은 경영 전반에서 환경을 고려한 브랜드 운영과 임직원 참여형 실천 활동을 꾸준히 확대해왔다. 2021년부터 ‘KDN Eco-Life’ 브랜드를 통해 폐전자제품 친환경 처리, 순환자원 재활용 공간 운영, 릴레이 플로깅 등 생활 속 실천을 이어가고 있으며, 2023년부터는 ‘따밝동행’ 사업을 통해 에너지 복지 취약계층의 조명·전기설비를 친환경(LED) 기반으로 개선하는 활동도 추진하고 있다.
기술 분야에서도 친환경 플랫폼 개발과 현장 적용을 병행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수소시범도시 통합 운영 플랫폼(국내 최초) ▲해상풍력단지 운영 솔루션 ▲스마트산단 에너지 통합관리 솔루션 등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 ICT 기반의 탄소저감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2024년 12월에는 광주전남혁신도시에 위치한 본사에 자사 개발 전기차충전 인프라 플랫폼 ‘CHA-ON SUPER STATION’을 직접 구축해 개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충전 인프라 격차 해소와 국가정책 이행에 기여하고 있다.
박상형 한전KDN 사장은 “최근 글로벌 기후 악재로 인한 피해가 커지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니다”라며 “친환경과 디지털 중심의 플랫폼 전문 공기업으로서 에너지ICT 역량을 기반으로 탄소중립 실현과 국민 편익 향상에 더욱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