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인 데이터 센터 확장으로 폭발적인 전력 수요가 예고된 가운데, 안정적인 공급원으로서 원자력 발전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습니다. iM증권의 이영훈 이사는 글로벌 원전 시장이 이제 막 개화하는 초기 단계에 있다며, 관련 주식들이 향후 충분한 상승 동력을 가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 전 세계는 지금 '원전 건설 붐'…핵심 동력은 데이터 센터
이영훈 이사에 따르면 현재 글로벌 원전 시장은 거대한 성장 잠재력을 품고 있습니다. 미국은 소형모듈원전(SMR)은 물론, 2030년까지 대형 원전 10기 착공 계획을 발표했으며, 영국, 프랑스, 스페인 등 유럽 주요국 역시 원전 건설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동남아시아, 인도, 중동, 아프리카까지 가세하며 원전 건설 계획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이처럼 전 세계가 원전에 주목하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데이터 센터'의 막대한 전력 소모량 때문입니다. 안정적으로 대규모 전력을 공급할 유일한 대안으로 원자력이 부상하고 있는 것입니다.
■ "현재는 쉬어가는 구간, 하반기 수주 모멘텀이 주목"
이영훈 이사는 원전주에 대해 여전히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최근의 주가 흐름은 본격적인 실적이 반영되기 전, 기대감만으로 올랐던 주가가 잠시 쉬어가는 '기간 조정'일 뿐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그는 하반기 또는 내년 초부터 실제적인 해외 수주 소식이 들려오기 시작하면, 원전주의 본격적인 상승 랠리가 시작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따라서 현재의 조정 국면을 향후 다가올 '수주 모멘텀'을 대비하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조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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