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밥 홀대 논란' 여수시 한 식당..."문제 일으켜 죄송" 사과

입력 2025-07-21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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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식사를 하러 온 손님에게 빨리 먹으라고 재촉해 불친절 논란이 불거졌던 전남 여수의 한 식당이 결국 사과문을 내걸었다. (사진제공=온라인 커뮤니티)
▲혼자 식사를 하러 온 손님에게 빨리 먹으라고 재촉해 불친절 논란이 불거졌던 전남 여수의 한 식당이 결국 사과문을 내걸었다. (사진제공=온라인 커뮤니티)

혼자 식사하던 여성 유튜버에게 빨리 먹으라고 재촉해 불친절 논란에 휩싸인 전남 여수의 유명 식당이 결국 사과문을 내걸었다.

2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해당 식당 출입문에 부착된 A4 용지 사과문 사진이 올라왔다.

사과문에는 자필로 "문제를 일으켜 죄송하다. 앞으로 친절하고 부드러운 손님맞이를 하겠다. 죄송하다"고 적혀 있다.

이번 논란은 여성 유튜버 A 씨가 지난 3일 자신의 채널에 '혼자 2인분 시켰는데 20분 만에 눈치 주는 식당'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하면서 불거졌다. 영상에서 A 씨는 혼자서는 식사가 불가능하다는 식당 요구에 2인분을 주문했고 식당 관계자가 식사를 재촉하는 발언을 해 논란이 됐다.

불친절 논란이 커지자 여수시는 지난 16일 문제의 식당을 직접 방문해 실태 점검에 나섰다.

업주는 시 관계자에게 "해당 유튜버가 동의 없이 영상을 촬영했으며, 내 목소리가 커서 오해가 생긴 것 같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여수시는 17일 관내 음식점 5000여 곳에 △1인 방문 시 2인분 이상 강요 금지 △손님의 좌석 자율 선택과 충분한 식사시간 보장 등 친절 응대를 당부하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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