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하 사학연금)은 18일 부산대학교 어린이병원과 저소득층 환아 의료비 및 행사비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사학연금이 앞서 재단법인 공공상생연대기금 공공부문 사업 공모전을 통해 수상한 ‘저소득층 의료비 지원 사업’ 기금을 바탕으로 마련됐다.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 환아들에게 실질적인 의료비, 원내 행사지원을 제공해 사학연금과 공공상생연대기금의 사회적 책임 실현에 앞장서기 위해서다.
사학연금은 앞서 '제7회 공공상생연대기금 공모전'에서 나눔 사업 지원금 4000만 원을 수령했고, 첫 번째 사업은 전남대학교병원에 전달됐다. 부산대학교와 협력은 두 번째 사업으로, 이번에는 의료비뿐만 아니라 아동 도서 구매 등 어린이병원 운영을 위해 사학연금의 사회공헌기금을 더했다.
송하중 사학연금 이사장은 “공공상생연대기금과의 협력을 통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환아들에게 실질적인 희망을 전달하게 되어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공단이 자발적으로 마련한 사회공헌기금과 교직원들의 기부로 조성된 사학연금 나눔 기금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