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5.7.15 (연합뉴스)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조태열 전 외교부 장관을 소환했다.
1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특검팀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조 전 장관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특검팀은 조 전 장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전후 열린 국무회의 상황을 확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윤석열 전 대통령은 계엄 선포가 있었던 지난해 12월 3일 저녁 한덕수 전 국무총리, 조태열 외교부 장관, 김영호 통일부 장관,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을 대통령실로 부른 뒤 국무회의를 진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