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수력원자력이 차세대 스마트시티 에너지 모델로 ‘우수기업상’을 수상하며 탄소중립 도시 구축을 위한 기술력과 비전을 인정받았다.
한수원은 1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5 월드스마트시티엑스포’에서 에너지 부문 ‘2025 스마트시티 우수기업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주최했다.
한수원은 2022년 소형모듈원자로(SMR)를 활용해 친환경 에너지 생산부터 공급, 활용까지 최적화하는 ‘SMR 스마트 넷제로 시티(SMR Smart Net-zero City, SSNC)’ 비전을 제시한 바 있다. 이후 사업 모델 개발과 고도화에 주력해왔으며, 국내외에서 홍보를 통해 공감대를 넓혀왔다.
한수원은 이번 수상을 통해 SMR 기반의 스마트시티 모델이 탄소중립과 지속 가능한 발전의 현실적 해법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SMR Smart Net-zero City 사업 추진 및 확대를 통해 글로벌 탄소중립 가속화를 선도하고 인류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이바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