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호 사각지대’ 없앤다…개발원, 전국 지자체 대상 보안컨설팅 본격화

입력 2025-07-17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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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부산·수원 등 전국 5개 권역 순회…보안담당자 누구나 참석 가능

(한국지역정보개발원)
(한국지역정보개발원)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하 개발원)은 17일 광주상공회의소에서 전라·제주권을 시작으로 권역별 설명회를 개최하고 ‘2026년 정보보호체계 진단 컨설팅 사업’ 추진방향을 안내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능화되는 사이버 공격에 대응하고, 지방공사·공단·출자출연기관 등 지자체 산하기관의 정보보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보보호 체계진단 컨설팅은 2023년부터 일부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됐으며, ‘사이버안보업무규정’ 개정에 따라 내년부터는 산하기관까지 적용범위를 확대한다.

컨설팅에는 주요 정보시스템의 취약점 분석 및 평가, 해킹메일·DDoS(분산서비스거부) 공격 대응 모의훈련, 침투 및 웹 기반 모의 해킹 등 실전형 훈련이 포함된다. 개발원은 보안 담당자를 대상으로 정보보호 교육과 최신 사이버위협 동향도 함께 제공한다.

설명회는 17일 전라·제주권을 시작으로 △서울권(7월 22일, 서울시 서소문1청사) △경상권(7월 23일, 부산 상수도사업본부) △경기·강원권(7월 24일, 경기도인재개발원 다산홀) △충청권(7월 25일, 모임공간 국보) 등 5개 권역에서 진행된다. 일정은 모두 오후 1시부터 4시까지다.

보안업무를 담당하는 지자체 및 산하 공공기관 관계자는 별도 신청 없이 참석 가능하다.

박덕수 개발원 원장은 “지자체뿐 아니라 산하기관도 주민에게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주체인 만큼, 정보보호 사각지대가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각 기관이 사이버 보안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질적인 대응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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