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기 정숙의 매력이 남자들을 사로잡았다.
16일 방송된 SBS Plus ‘나는 SOLO’(이하 ‘나는 솔로’)에서는 본격적으로 첫 데이트에 돌입하는 솔로 남녀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데이트 매칭의 인기인은 옥순이었다. 영철과 영수, 영호가 동시에 옥순을 선택한 것. 이게 옥순은 “나에게 이런 일이 생기다니 정말 좋았다. 아직도 안 믿긴다”라며 기쁜 마음을 전했다.
첫인상에서 몰표를 받은 정숙은 거리라는 핸디캡에도 상철과 광수의 선택을 받고 다대일 데이트에 나섰다. 이에 따라 영숙과 영자, 현숙은 고독 정식을 먹어야 했다.
대칭 데이트를 통해 솔로 남녀들은 본격적인 탐색에 돌입했다. 특히 데이트를 마친 정숙은 “자기소개가 정말 컸다. 장거리는 절대 안 된다는 사람도 알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에 첫인상에서는 정숙을 택했지만 거리를 이유로 꺼렸던 영수는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일정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온 상철은 “장거리가 너무 크다. 그런데 너무 좋다”라며 정숙에 대한 호감을 드러냈다. 영수는 “저는 안된다”라고 여전히 단호한 모습을 보이면서도 “정숙이 빨리 한 곳으로 갔으면 좋겠다. 안 그러면 미련이 남을 거 같다”라고 미련이 흘러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시간이 지날수록 솔로 남들은 자신이 기피했던 ‘거리’라는 장벽을 잊고 정숙에게 구애에 나섰다. 모두 정숙에게 대화를 요청했고 누군가는 “앞으로 정숙씨가 제 안에 크게 차지할 것 같다”라고 발언하기도 했다.
이를 본 MC들은 “영수씨 후회하지 말아라”라며 거리를 이유로 정숙을 외면하는 영수의 행동에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