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훈 금호석화 대표 “이산화탄소, 비용 아닌 새로운 자원”

입력 2025-07-16 14: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산 약 7만6000톤 이산화탄소 포집 설비 구축 완료
온실가스 감축 성과 가시화 목전

▲CCUS 준공식 행사 참석자들이 테이프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좌측 네번째부터 오른쪽으로 장갑종 K&H특수가스 대표이사,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이사, 정기명 여수시장. (금호석유화학)
▲CCUS 준공식 행사 참석자들이 테이프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좌측 네번째부터 오른쪽으로 장갑종 K&H특수가스 대표이사,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이사, 정기명 여수시장. (금호석유화학)

금호석유화학이 CCUS(이산화탄소 포집∙활용∙저장) 설비 구축을 마치고 16일 준공식을 열었다. 금호석유화학은 이산화탄소 포집 설비를 본격적으로 가동해 발전설비의 배기가스로부터 이산화탄소만을 선택적으로 포집할 계획이다. 포집된 이산화탄소로 다른 유용한 화학물질을 만들 수 있는 전환 활용 사업 기틀을 마련해 그 의미가 크다.

금호석유화학이 추진 중인 CCUS 프로젝트는 전남 여수국가산단 내 대형 온실가스 배출사업장의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산업·화학 공정에 재활용하거나 안전하게 저장하는 친환경 사업이다. 금호석유화학의 이번 CCUS 설비 준공은 2023년 12월 착공식을 연 뒤 약 19개월 만이다.

이날 행사에는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이사 사장, 장갑종 K&H특수가스 대표이사, 시공을 담당한 강재화 현대중공업파워시스템 사업대표, 정기명 여수시장, 구충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 김영우 영산강유역환경청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경과보고 및 탄소중립실천 협약서 교환을 진행하고, 설비가 위치한 금호석유화학 여수제2에너지로 이동해 테이프커팅식 및 설비 라운딩을 진행했다.

금호석유화학의 발전설비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활용하는 CCUS설비는 최대 가동 시 연간 약 7만6000t(톤)의 이산화탄소를 포집할 수 있다. 포집된 이산화탄소는 K&H특수가스의 처리 과정을 거쳐 드라이아이스, 식음료용 탄산을 비롯해 용접 및 절단, 원예 등 농업, 폐수처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된다.

또한 금호석유화학은 이산화탄소 포집 시설에 직접 투자하여 포집 공정 기술을 확보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하루 220t의 이산화탄소를 포집한다. 특히 금호석유화학은 배출권거래제 할당대상업체로서 온실가스 감축 효과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 대표는 “금호석유화학의 CCUS는 이산화탄소를 비용이 아닌 새로운 자원으로 활용하는 상징적 사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금호석유화학은 지난 2월 글로벌 ESG평가기관인 서스테이널리틱스가 선정한 ESG Top-Rated기업에 선정됐다. 3월에는 MSCI ESG 평가등급이 한 단계 상승했고, 지난 달에는 2024년 한 해의 성과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는 등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행보를 적극적으로 이어 가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지속가능경영 ‘공시 시대’…전문가들 “투자·경영 판단과 연결해야” [2026 GSSF]
  • "나무호 공격체, 이란산 대함미사일 가능성...고의성 판단 어려워"
  • 잠실야구장에 내린 팅커벨 비…동양하루살이 도대체 언제? [해시태그]
  • SK하이닉스 이·퇴직률, 대기업 중 두 번째로 낮아…1위 기업은 [데이터클립]
  • 단독 태광그룹, 티알엔-티캐스트 합병 추진…‘커머스·콘텐츠’ 시너지로 덩치 키운다
  • ‘30만전자·224만닉스’ 또 사상 최고…SK하이닉스, 1조달러 클럽 입성[종합]
  • 성과급 합의했지만 여전한 후폭풍…DX 단위 재협상 가능성ㆍ상법 리스크까지
  • “혁신은 증명됐다”…K바이오, 글로벌 경쟁력 확보 ‘다음 과제’
  • 오늘의 상승종목

  • 05.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0,705,000
    • -2.92%
    • 이더리움
    • 3,042,000
    • -2.81%
    • 비트코인 캐시
    • 506,000
    • -2.88%
    • 리플
    • 1,962
    • -2.14%
    • 솔라나
    • 123,700
    • -2.14%
    • 에이다
    • 354
    • -1.94%
    • 트론
    • 547
    • -1.62%
    • 스텔라루멘
    • 236
    • +6.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580
    • -3.47%
    • 체인링크
    • 13,790
    • -2.41%
    • 샌드박스
    • 104
    • -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