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 기업들, 펜실베이니아서 920억 달러 AI 투자…中 추격 막겠다”

입력 2025-07-16 08: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560억 달러, 에너지 인프라ㆍ나머지는 데이터센터 등 AI 인프라 건설 투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에서 열린 에너지·혁신 서밋에 참석하고 있다. 피츠버그(미국)/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에서 열린 에너지·혁신 서밋에 참석하고 있다. 피츠버그(미국)/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술·에너지 기업들과 함께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이뤄질 대규모 투자 계획을 소개하고 미국의 인공지능(AI) 지배력을 강조했다.

15일(현지시간) CNN방송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에서 열린 ‘에너지·혁신 서밋’ 행사에서 “펜실베이니아주를 AI 허브로 만들기 위해 민간기업으로부터 920억 달러(약 128조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면서 “미국은 중국보다 훨씬 앞서 있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운명은 모든 산업을 지배하고 모든 기술에서 선두가 되는 것”이라며 “여기에는 AI 분야에서 세계 최고 초강대국이 되는 것도 포함된다”고 언급했다.

특히 그는 “우리가 중국보다 한참 앞섰다”며 “중국을 비롯한 다른 국가들이 미국을 따라잡고자 질주하고 있지만 우리는 그들이 그렇게 하도록 내버려 두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미국 정부 관리, 기업 경영진, 지역 정치인들과 함께 아주 우호적인 방식으로 다른 국가들과 싸우겠다”고 덧붙였다.

20개 주요 기술ㆍ에너지 기업이 펜실베이니아주에서 데이터센터와 발전소 건설에 자금을 쏟아붓는데 920억 달러 가운데 560억 달러는 발전소 등의 에너지 인프라에, 360억 달러는 데이터센터와 AI 인프라 건설에 들어갈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688,000
    • -3.9%
    • 이더리움
    • 4,540,000
    • -4.5%
    • 비트코인 캐시
    • 844,500
    • -1.75%
    • 리플
    • 3,048
    • -4.66%
    • 솔라나
    • 197,700
    • -7.01%
    • 에이다
    • 621
    • -7.04%
    • 트론
    • 426
    • +0.95%
    • 스텔라루멘
    • 365
    • -3.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00
    • -2%
    • 체인링크
    • 20,340
    • -5.35%
    • 샌드박스
    • 211
    • -7.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