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인도네시아 수출상담회서 440만 달러 성과…“해외 인프라 적극 활용”

입력 2025-07-15 11: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와·찌레본 등 발전소 연계…중소기업 10개사 동반 진출 지원

▲한국중부발전 시장개척단이 6월 22~27일 인도네시아를 찾아 수출상담회를 진행했다. 사진은 자와 9, 10호기 발전소에서 시장개척단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한국중부발전)
▲한국중부발전 시장개척단이 6월 22~27일 인도네시아를 찾아 수출상담회를 진행했다. 사진은 자와 9, 10호기 발전소에서 시장개척단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한국중부발전)

한국중부발전이 인도네시아 발전 프로젝트와 연계한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440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실적을 올렸다. 현지 인프라를 활용한 전략적 해외 진출 지원으로, 중소 협력기업의 수출 확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는 평가다.

중부발전은 지난달 22~27일 인도네시아 자와 9·10호기와 찌레본 1·2호기, 탄중자티 발전소 등 자사가 참여 중인 발전소 현장에서 수출상담회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중부발전 해외동반진출 협의회 소속 중소기업 10개사가 참여해 배관 안정화 시스템, 유압기, 솔레노이드 밸브 등 기술제품을 선보이고 3차례에 걸쳐 바이어와 심층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 결과 총 411만4000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성과와 함께, 169만2000달러 상당의 계약 가능성, 10만2000달러 규모의 현장 계약을 성사시켰다.

중부발전은 수출상담 외에도 'Komipo Energy Indonesia' 및 'Komipo Factory'와의 업무협의를 통해 공동 브랜드 마케팅, 쇼룸 운영, 현지 영업망 구축 등 협력기업의 지속적인 수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현지에서 '업의 전환'을 주제로 석탄 감축 대응 전략 및 사업 다각화 방안을 공유하는 특강과 토론도 진행했다.

이영조 중부발전 사장은 “이번 시장개척단은 중부발전의 글로벌 프로젝트와 네트워크를 전략적으로 연계한 수출 지원 사례”라며 “협력 중소기업과 함께 해외 진출 기반을 넓히는 글로벌 플랫폼 역할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중부발전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인도네시아 외에도 베트남, 일본, 중동 등으로 시장개척단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코트라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금융, 인허가, 통관 등 수출 전 과정에 대한 맞춤형 지원체계도 강화할 방침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001,000
    • -1.79%
    • 이더리움
    • 4,659,000
    • -1.65%
    • 비트코인 캐시
    • 864,500
    • +0.58%
    • 리플
    • 3,085
    • -3.5%
    • 솔라나
    • 203,900
    • -4.18%
    • 에이다
    • 642
    • -3.75%
    • 트론
    • 426
    • +1.91%
    • 스텔라루멘
    • 372
    • -1.59%
    • 비트코인에스브이
    • 31,130
    • +0.1%
    • 체인링크
    • 20,880
    • -2.79%
    • 샌드박스
    • 217
    • -4.41%
* 24시간 변동률 기준